2.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시는 영
(The All-sufficient Spirit)
1) 영은 하나님의 전달이심
* 전기의 전원(電源)인 발전소, 각 가정으로 전기가 들어가는 송전(送電), 양쪽 을 흐르는 전류(電流) 이 모든 것은 실제로 하나의 전기(電氣)이다.
- 아버지 하나님은 근원이시며, 아들 하나님은 과정이자 아버지의 표현이며, 영 하나님은 사람 안으로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송전과도 같다.
- 아버지는 영이시고, 아들 또한 영이시며, 그 영도 물론 영이시다.
- 아버지는 아들 안에, 아들은 영 안에 계시며, 영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송전이 되시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어떠함과 그분의 모든 소유를 우리에게 끊임없이 전달하신다.
2) 성령은 만유를 포함한 약이심
* 모든 성분을 포함한 한 포의 약
- 한 포의 약으로 어떤 성분은 그 안에 들어있는 유해한 세균을 죽일 수 있고, 다른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며, 또 다른 성분으로는 영양을 공급하여 활력을 줄 수 있다.
- 성령이다.
- 단 한 포의 약처럼 우리의 모든 필요를 넉넉히 채우시는 성령이다.
- 아버지와 아들의 모든 어떠함과 모든 소유가 이 놀라운 영 안에 다 포함되어 있다.
- 신성과 인성, 세상에서 겪은 고난의 인생과 죽음의 놀라운 효능, 부활과 승천 그리고 보좌에 앉으심이 다 포함되어 있다.
- 이것이 바로 하나님 자신을 우리 안에 분배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이다.
* 성령은 하나님의 강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힘을 분배해주는 놀라운 약이다.
- 우리의 모든 약함과 괴로워하고 있는 문제를 치료하는 약이다.
- 한 포의 성령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치료하신다.
- 그러므로 우리는 놀라운 성령 안에서 만유를 포함한 약이신 하나님께 매일 감사함으로 나아가 그 회복에 참여해야 한다.
*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교통해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힌 것처럼 자신을 죽은 사람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 그리스도의 죽음의 실제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고 여기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의 죽음의 실제는 바로 성령을 누리는 것에 있다.
- 그리스도의 죽음의 효능은 성령 안에 있기 때문이다.
-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교통할수록, 그분을 누릴수록, 한 포의 약처럼 우리 안의 많은 악한 죄악의 병균들은 죽는다.
- 주님과 교통할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사랑의 마음이 솟아나 미움도 증오도 분노도 교만도 다 사라진다.
- 이것이 바로 성령 안에 있는 죽음의 효능이다.
-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자신을 죽은 자로 여길 필요가 없다.
* 그리스도의 영 안에는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는 공급이 있다.
-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빌1:19)
- 여기서 ‘도우심’은 헬라어로 ‘풍성한 혹은 만유를 포함한 공급’이라는 뜻이다.
- 예수의 영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는 만유를 포함한 공급이라는 의미다.
- 위로가 필요할 때 자녀나 부모, 또는 사랑하는 아내까지도 진정한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많다.
- 진정한 위로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의 영으로부터 온다.
- 밖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주님 안에 있을 때 성령의 내적인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있다.
* 살아있는 인도는 바로 성령 안에 있다.
-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인도자가 필요할 때 살아있는 인도가 필요하다.
- 주님과 교통하고 성령 안에서 행한다면 자연히 우리 속에는 우리를 인도하는 빛이 생긴다.
- 그분은 만유를 포함한 약으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다만 그분을 취하고 누리며 찬양하기만 하면 된다.
* 어려움이 더할수록, 환경이 더 열악할수록, 더 연약할수록 더욱 찬양해야 한다.
- “주여, 제게 인도가 없음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고 있음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어두움 속에 있음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환경에서 제가 연약함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 그분은 찬양하면 할수록 더욱 빛 가운데 있게 되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풍성하고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는 공급이 되심을 나타내신다.
*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은 무엇인가?
- 기독교 안에 있는 너무도 많은 교리(규칙, 형식 등을 포함)들이 주님의 백성들을 주님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하고,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을 잃게 한다.
-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은 우리의 영 안에 거하시는 만유를 포함한 성령이다.
- 온종일 성령을 접촉하고 따르기를 배우라.
- 그분과 교통하고 행하기를 배우라.
3) 성령은 상호 거처이심
* 아버지와 아들께서 당신과 거처를 함께하러 오신 것을 체험한 적이 있는가?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14:23)
- 아버지와 주님께서 오셔서 우리와 거처를 함께하시리라 말씀하신다.
- 이것이 우리가 교통하고 있는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이다.
* 이 거처에는 양 방면이 있다.
- 아버지와 아들은 우리의 거처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거처가 된다.
이것이 상호 거처이다.
* 어떻게 상호 거처가 가능한가?
- 단지 아버지와 아들께서 성령 안에 계신 것처럼 우리가 성령 안에 있을 때에만 상호 거함을 체험할 수 있다.
- 그 영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는 것이요, 동시에 아들과 아버지가 우리 안에 거하신다.
- 서로 안에 거할 때만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친밀한 교통과 연결을 갖는다.
* 우리는 내적 ‘대화’를 한다.
- 우리는 상호 거처를 통해 주님께 말하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이것이 상호 거처를 실제로 체험하는 것이다.
4) 성령은 내적인 생명이자 외적인 의복이심
* 안에 계신 성령은 생명공급이시며, 밖에 계신 성령은 권위의 제복이시다.
- 주님은 생수처럼 우리를 새롭게 하고, 힘을 주고, 속생명으로 채워주시는 생명의 영이시다.
-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7:37-39)
- 성령이신 주님은 또한 의복에 비유된다.
-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24:49)
- 의복은 능력과 권위를 나타낸다.
- 어떤 사람이든 공적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복이 필요하다. (제복을 입지 않 평복을 입은 채 차도나 인도에 서있는 교통경찰을 상상해보라. 누가 그를 교통경찰로 여기겠는가? 그는 제복을 입지 않으므로 권위를 상실한 것이다.)
- 제복을 입을 때 권위를 입은 것이다.
* 주님으로부터 나온 것은 모두 성령이다.
- 주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셔서 그들을 향해 숨을 내쉬셨다.
-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20:21,22)
- 주님은 그 ‘호흡’을 ‘성령’이라 하셨다. 그분 자신이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 호흡이란 생명에 속한 것이며, 생명을 위한 것이다.
-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의 호흡을 불어넣어 주신 것은 그분의 생명의 영을 나눠주신 것이다.
- 주님께서 부활하신 그날, 제자들은 모두 그들 속에 생명의 영을 받아들였다.
- 그들은 안으로 생수를 들이마셨다.
- 그러나 그 당시 그들에게는 아직 능력이 없었다.
- 아직 제복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주님은 승천하셔서 우주의 머리와 권위로서 보좌에 앉으시기까지 기다리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이다. (눅24:49)
* 승천하고 보좌에 앉으심으로 주님은 비로소 권위이신 성령 안에서 그분 자신을 부어 주실 위치를 얻으신 것이다.
- 오순절날 성령께서 임하셨을 때 그분은 생명이 아닌 능력으로 내려오셨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 부활하신 날, 즉 생명의 날에 성령은 주님께로부터 나오셔서 생명의 호흡으로 제자들 속에 들어가셨으며
- 오순절날, 즉 능력의 날에는 성령께서 승천하시고 보좌에 앉으신 머리로부터 나오셔서 봉사를 위해 제자들에게 권위를 주신 것이다.
* 우리에게는 안의 충만과 밖의 권위가 다 필요하다.
-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내적인 충만은 있는데 외적인 제복이 없거나, 반면에 합당한 제복은 있는데 속이 공허한 사람들이 많다.
- 우리는 부활의 성령을 우리 ‘안에’ 있는 ‘생명’으로 가져야 하며, 오순절날의 성령을 우리 ‘위에’ 있는 ‘능력’으로 가져야 한다.
- 우리가 두 가지 모두를 가질 때 우리는 안팎으로 성령과 연합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 성령은 삼일 하나님의 실재이다.
-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되고 성령을 입을 때 우리는 삼일 하나님과 연합된다.
-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이다.
* 무엇이 표적인가?
- 그것은 바로 아들 안에 계신 아버지와 성령 안에 계신 아들과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다.
- 공허한 교리를 주목하지 말고,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을 주목하자.
- 교리를 잊어버리고 주님을 사랑하기를 배우자.
-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을 목적 삼고, 성령 안에서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접촉하고, 그분으로 충만하여 그분을 입자.
- 참된 보증은 영원한 보증에 대한 가르침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다.
- 그리스도께서 계시면 보증이 있다.
- 영원한 보증에 대한 교리 자체가 그리스도가 아니다.
- 오히려 교리는 분열을 조장한다.
- 영원한 보증에 대한 교리에 대해 이야기 할수록 서로 다툴 뿐이다.
- 서로 다투고 나뉘었다는 것은 표적을 놓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그러므로 의문을 품게 하는 교리에 주목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에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 성령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붙잡는 법을 알아야 하고, 성령께 붙잡히는 법을 알아야 한다.
- 비록 우리가 교리를 통해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는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은 교리가 아니라 성령 안에 있는 살아계신 한 분이시다.
5) 성령은 생명을 주고 자유롭게 하며 변화시키는 영이심
* 성령 안에 있는 살아계신 한 분을 통해 우리 속에 이루어지는 것
* 첫째, 생명을 주는 영께서 생명을 공급하신다.
-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고후3:6)
- 이 놀라운 영을 접촉할 때마다 우리는 내적으로 신선해지며, 힘이 솟고, 만족하고, 빛이 비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 이것은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더욱 더 공급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 놀라우신 영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의 놀라운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분배하고 계시는 것이다.
* 둘째, 성령은 우리를 계속 자유롭게 하신다.
-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3:17)
- 우리를 억누르고 침체시키는 여러 가지 일로 약해지거나 우울할 때, “주여, 나는 지금 하늘에 있습니다. 나는 이런 것들로 인해 요동치지 않습니다.”선포하라.
- 성령 안에서 모든 약함과 우울함에서 초월할 수 있다.
- 승천과 초월의 요소가 이 놀라운 성령 안에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 안에 있을 때 그분 안에 있는 이 승천과 초월의 요소들이 온종일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셋째, 성령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18)
- 변화를 받는다는 것은 단지 밖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본성과 외적인 형태가 바뀌는 것이다.
- 거울이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보고 반사할 때 한 단계의 영광에서 다음 단계의 영광에 이르며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 거울은 무엇이든지 비춘 것을 반사한다. 그러나 거울의 표면이 가려져 있다면 어떤 물건을 비추더라도 반사할 수 없다.
- 이와 같이 우리는 가려진 것이 없는 거울과 같이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그분만을 반사해야 한다.
- 이것이 변화의 과정이다.
- 주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영이시다.
- 아무리 우리가 천연적이며 심지어는 죄로 가득할지라도 오직 그분만을 바라보면 그 영은 우리의 형상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형상으로 변화시킨다.
- 우리가 그 영안에 살 때 주님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새롭게 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주님 자신으로 적시어 우리 존재의 모든 속 부분을 점유하심으로
- 우리의 사랑, 우리의 마음, 우리의 갈망, 우리의 결정을 모두 그분의 형상으로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며, 매일 매일 영광이 증가되어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경륜과 그 목적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우리 속에 분배하시고, 우리를 영광 안에 계신 그분 자신과 연합시키시는 것이다.
-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의 뜻을 다 이룰 수 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목적에 신실하며, 이 표적을 붙잡고 이 목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힘써 전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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