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밴드 6셀로 부터 후원받고 있는 캄보디아 박창기.장태임 선교사입니다. 기도와 후원에 늘 감사드리며 기도편지를 드릴 수 없어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하여 드립니다.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기쁨과 삶의 위로가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요즈음 이곳 캄보디아는 정치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프놈펜은 차량과 오토바이의 증가로 교통혼잡과 정체가 더욱 심해졌으며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어서 운전할 때 많은 주의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휘발유와 집세, 식료품 등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생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프놈펜에서의 생활이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보다 어려워졌지만 저희 가정은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은혜 가운데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
1월 중에 광주영광교회와 저희 가정을 이곳 캄보디아에 파송한 광주중흥교회 단기선교팀이 방문하여 땀을 흘리며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두 교회 모두 담임목사님께서 참여하셔서 더 의미 있고 뜻 깊은 단기 선교였다고 생각됩니다. 광주영광교회는 저희 어린이 센터에 하수관과 모든 문들을 고쳐주셔서 저희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셨고, 광주중흥교회는 전문미용팀이 프놈펜에 거주하는 한국 선교사님들의 머리를 파마와 염색 컷 등으로 예쁘게 단장해 주셨습니다. 두 교회 모두 전기도 없는 열악한 시골지역을 방문하여 손수 마을 주민들과 어린아이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이도 잡아주는 등 정성을 다해 섬겨 주셨습니다. 한 집사님은 머리를 감겨주다 옷과 머리에 이가 옮기기도 하였지만 오히려 감사하며 기뻐하였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사역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옛날 우리 나라 시골의 모습들이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단기선교팀의 아름다운 섬김과 헌신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주께 돌아오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뚤썽까에 교회...
금년 1월 첫 주부터 저희 어린이 센터에서 예배가 시작되었으며 교회의 이름은 지역의 이름을 따서 뚤썽까에 교회로 정하였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적은 인원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지만 지난 1년 6개월 동안 유치원사역을 통해 씨를 뿌렸던 것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년의 경우 예배에 참석한 대부분이 유치원 아이들의 학부모들이고 어린이의 경우도 유치원 아이들과 그들의 형제자매들이 대부분인데 지난 주일에는 유치원을 다니다 졸업했던 아이들이 주일학교 예배에 참석하여 저희 부부를 보고 인사하며 반가워해 감사하였습니다.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의 계속적인 신앙교육을 시킬 수 없어서 걱정해 왔었는데 뚤썽까에 교회를 통하여 졸업한 아이들의 신앙교육도 감당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그동안 훈련을 시켜왔던 스텝들이 자기들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고 있습니다. 금년 후반기 부터는 스텝들을 중심으로 어린이 전도단을 조직하여 농촌지역의 교회들을 방문하여 찬양과 율동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한국은 시골에 어린 아이들과 젋은 사람들이 없지만 캄보디아는 아직도 시골마다 아이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큰 사역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어린이 사역이라고 생각되어 농촌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사역을 저희 스텝들과 함께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농촌교회를 돕고자 하는 것은 농촌교회가 자기들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저희들이 도우며 그 교회들이 스스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함입니다. 이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저희 스텝들이 이동할 교통수단인 승합차량(약 9,000$정도) 한대가 필요합니다. 전도 팀을 통한 농촌 지역 어린이 사역과 차량 구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센터 사역...
빈민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유치원 사역은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아이들도 말씀 안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노래나 찬송 그리고 율동하는 솜씨도 제법 향상되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져 감사합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교실 밖에서 울면서 교실로 들어오지 않으려던 아이들이 이제는 장난꾸러기가 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자라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장차 이 나라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크리스천 리더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유치원 교사교육은 저희 스텝들을 포함하여 11명의 선생님 후보들이 노래와 율동, 설교지도법 및 동화구연지도법, 미술, 컴퓨터, 반주법, 유아놀이지도, 교육과정, 건강교육 등 여러가지 유아교육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 1월부터는 교생실습기간을 정하여 매달 두 명씩 현장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치원 사역을 시작하려는 몇 분의 한국 선교사님들께서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배우기 위해 유치원 선생님들을 이곳에 보내는 바람에 저희 센터는 유치원 선생님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6개월의 교육기간을 마친 뒤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칠텐데 이들을 통하여 캄보디아의 기독교 유아교육이 자리잡아 가기를 소망합니다.
요즈음 들어 어린이 센터의 필요성을 느끼며 부지 마련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동산의 가격이 상상 못할 정도로 올라가는 바람에 염려가 되기는 하지만 더 오르기 전에 선교센터 부지를 구입해야 하겠다고 생각됩니다. 현지 부동산의 가격을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한 뒤 선교센터 부지를 구입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교센터 부지 구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사항....
저희 가정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가정의 장남인 주찬이가 진학할 대학을 아직 결정하지 못해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래의 친구들은 올해 모두 대학에 진학하였고 주찬이는 금년 상반기 학기를 마친 뒤 8월중에는 대학을 진학해야 합니다. 학비의 부담이 적고 장학 해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려다 보니 진학할 학교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찬이의 대학 진학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복음화와 저희 가정을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새롭게 시작된 뚤성까에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뿌리를 내리며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어린이 전도 팀을 통한 농촌 지역 어린이 전도사역과 필요한 승합차량 구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3. 어린이 센터를 통한 유치원 사역과 교사교육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선교센터 부지 마련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4. 함께 협력할 단기선교사를 보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주찬이의 대학 진학문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008. 2. 4
캄보디아에서 박창기 . 장태임(주찬, 주신, 사랑)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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