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륜
The Economy of God
위트니스 리 著
1. 삼일 하나님의 경륜
(The Economy of the Triune God)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함이라. 이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표적을 놓쳐)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도다. (딤전 1:3-7)
*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으며, 그는 이 경륜 안에서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훈련시켰다.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원래의 노선에서 빗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서신을 보내 깨우쳐준다.
*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 표적에서 절대 벗어나서는 안 된다.
1) 하나님의 경륜에서 벗어남
*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했던 두 가지 요인
- 첫째, 유대교로 그들은 구약의 율법을 바탕으로 한 종교적인 교리와 형식에 묶여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경륜에서 벗어나게 했다.
- 율법은 하나님이 직접 주신 올바르고 좋은 것이지만, 율법 그 자체는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과 관계가 없다.
- 둘째, 영지주의(靈知主義)로 철학을 바탕으로 인류문명이 발명한 최상의 것들 중 하나이며 이방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지만, 철학을 교회 안으로 접목하려함으로써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을 빗나가게 했다.
* 현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빗나가게 하는 것
- 겉으로 보기에 선한 것들을 이용하여 성도들을 주님의 길에서 빗나가도록 방해하고 있다.
- 대적은 심지어 기독교의 좋은 것들까지 악용하고 있으며, 종교적인 것들과 심지어 영적인 것들까지 악용하고 있다.
2)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정의
* 하나님이 경륜이란 무엇인가?
- 하나님의 경륜이란 ‘하나님 자신을 인성 안으로 분배해주는’ 하나님 자신의 계획이다. 즉,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인류 안으로 분배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 분배(分配, dispensation)란 헬라어의 ‘경륜’과 동일한 의미로 행정적 안배, 관리하는 경영, 혹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공급하고 분배하는 청지기 직분 등을 의미한다.
- 이 신성한 ‘분배’ 안에서 포함하신 전능하며 만유를 포함하신 하나님은 오직 그분 자신만을 우리에게 분배하시고자 한다.
* 하나님 자신이 사업가요 자본이며 생산품이시다.
- 하나님의 의도는 그분 자신을 많은 사람에게 값없이 분배하시어 그분 자신을 대량 생산하시는 것이다.
* 하나님의 생산지는 인성 안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을 인성 안으로 이끄시기 위해 신성한 안배와 경영과 분배와 경륜을 필요로 하신다.
* 하나님은 무엇을 분배하시는가? 영(靈, Spirit)이다.
* 하나님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영(靈, Spirit)이시다.
-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 하나님의 생산품은 무엇인가? 하나님 자신의 영(靈, Spirit)이시다.
- 하나님은 제조자이시며, 그분의 목적은 바로 그분 자신인 영을 재생산하시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경륜의 단계
* 하나님의 경륜은 어떻게 분배되는가?
- 하나님은 바로 삼일성(三一性)에 의해 분배하신다.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신 삼일 하나님께서 바로 신격의 경륜이시다.
* 왜 그분의 경륜을 수행하는데 하나님의 세 위격이 모두 필요한가?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세 위격 안에서 표현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 신격의 세 위격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왜 아버지하나님, 아들하나님, 성령하나님께서 계시는가?
- 오직 삼일성을 통해서만 그분의 영이 우리 안으로 분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삼일성에 의한 하나님의 경륜의 단계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13:13)
- 아들의 은혜, 아버지의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이다.
- 아버지의 사랑은 근원이고, 아들의 은혜는 사랑의 표현이며, 성령의 교통은 은혜 안에 있는 사랑의 전달이다.
- 하나님은 근원이시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표현이며, 성령은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을 사람 안에 가져다주는 전달이시다.
- 그러므로 삼일성의 세 위격은 하나님의 경륜의 과정을 구성하는 연속적인 단계이다. 이 세 단계가 없다면 하나님의 본질이 사람 안으로 분배될 길이 없다.
* 따라서 하나님의 경륜은 아버지‘로부터’ 시작하여, 아들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발전한다.
(1) 아버지로부터
* 아버지하나님은 우주만물의 근원이시다.
- 그분은 우리가 볼 수도 가까이 할 수도 없는 분이시다.
-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6:16)
* 어떻게 그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실 수 있는가?
어떻게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가?
- 그분의 경륜의 신성한 안배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이 볼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분이 되시기 위하여 삼일성의 둘째 위격인 그분의 아들 안에 자신을 넣으셨다.
- 아버지의 모든 충만은 아들 안에 거하며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골1:19)
그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2:9)
- 아들을 통해 만유의 무한한 근원이신 아버지가 아들 안에서 체현되셨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셨으며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1)
-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셨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15)
- 그러므로 아들과 아버지는 하나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10:30)
- 아들은 심지어 아버지라 불리신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9:6)
* 전에는 사람이 아버지를 접촉할 수 없었다.
- 신성이신 아버지 안에 사람과 이어줄 다리가 없었다.
*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아들 안에 체현되시어 인성 안에서 성육신하셨다.
- 아버지는 아들 안에서 자신의 신성을 인성과 연합하기를 기뻐하신 것이다.
- 이로써 사람은 아들을 통해 아버지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아버지와 ‘교통할’ 수 있게 되었다.
* 흰 손수건에 푸른 색 물을 들이는 비유
- 아버지의 신성이 흰 손수건이라면 푸른 염료로 적셔진 손수건은 아들 안에 계신 아버지께서 인성 안에서 성육신하신 것을 나타낸다. 흰 손수건은 이제 푸른 손수건이 되었다. 푸른색이 흰 손수건에 더해졌듯이 인성에 신성이 더해진 것이다. 즉, 이전에는 따로 떨어져있던 성분들이 이제 하나가 된 것이다.
*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사람 안에 분배하는 첫 단계는 하나님께서 사람이신 아들 안에서 체현되고 성육신하시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사람 안에 재생산하셨다.
(2) 아들 안에
*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이끌어오는 둘째 단계는 삼일성의 둘째 위격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 하나님의 경륜의 둘째 단계를 이해하려면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 그리스도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 어떤 성분들이 함께 결합되어 그리스도를 조성하였는가?
* 그리스도의 인격은 일곱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여섯은 그분의 역사를 통해 더해진 것들이다.
- 첫째, 하나님의 신성한 본성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신성한 체현이다.
- 둘째, 성육신을 통해 신성과 연합된 인성이다. 그리스도는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이끌어오셨고, 하나님의 신성한 본질을 인성과 연합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께서 계시며 동시에 사람도 있다.
- 셋째, 인간생활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피곤하고 배고프며 목마르고 울기도 하셨다. 그분께서 겪으신 고난들은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었으며, 그 고난에는 땅에 속한 여러 가지 고통과 문제와 시험과 박해들이 포함된다.
- 넷째, 죽음의 체험이다. 그분은 죽음 ‘속에 들어가셨을’ 뿐 아니라 죽음을 ‘통과’하셨다. 이것은 매우 효능 있는 죽음이다. 아담의 죽음은 끔찍한 파멸이지만, 그리스도의 죽음은 놀랍고도 효능있는 것이다. 아담의 죽음은 ‘사망의 종’이 되게 하였지만,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사망에서 ‘해방’시켰다. 아담의 타락은 우리 안으로 여러 가지 악한 요소를 가져왔지만, 그리스도의 효능 있는 죽음은 우리 안에서 아담의 본성에 속한 모든 요소를 죽이는 능력이 있다.
- 다섯째, 그분의 부활이다. 부활하신 후 그리스도는 사람에 속한 것은 다 벗어버리고 다시 하나님이 되신 것이 아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사람이시다. 부활생명의 요소가 그리스도의 인성과 연합되어 사람이신 그리스도께 더해진 것이다.
- 여섯째, 그분의 승천이다. 그리스도는 승천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대적과 정사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권세들을 초월하셨다.
- 일곱째, 그분께서 보좌에 앉으심이다. 신성을 소유한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온 우주의 머리로 높여지시고 하늘의 보좌에 앉으셨다. 하늘에 속한 그분은 만주(萬主)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다.
* 이와 같이 그리스도 안의 신성과 인성, 고난의 인생과 죽음의 효능, 부활의 능력과 보좌에 앉으심을 기억해야 한다. 이 모든 요소들이 놀라운 한 분 그리스도 안에 연합되었다.
(3) 영을 통하여
*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분배되기 위해
- 아버지는 아들 안에 자신을 넣으심으로 체현하시고
- 아들은 인성 안에서 육체가 되심으로 일곱 가지 요소를 자신과 연합시키셨으며
-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영 안에 계신 것이다.
* 아버지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아들 안에 있고,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요소들이 영 안에 있게 된 것이다.
-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은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영과 같지 않다.
- 구약의 하나님의 영은 오직 하나님의 신성만 갖고 계셨지만
- 신약의 경륜 아래 그리스도의 일곱 가지 성분이 모두 영 안에 있게 되었다.
- 만유를 포함하신 영께서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 ‘위’에 오신 것이다.
* 하나님과 사람이 실제로 연합한 것이다.
-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그분 안에 있다.
- 어느 때라도 이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 안팎으로 성령과 연합된 것이다.
*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15:26)
* 그렇다면 진리란 무엇인가?
- 헬라어에서 ‘진리’란 ‘실재’라는 뜻이다.
- 성령은 실제의 영, 즉 그리스도의 완전한 실제이시다.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되셨듯이 그리스도는 성령의 놀라운 인격 안에서 실재가 되신다.
- 그리스도는 표현된 하나님이시오, 성령은 실재가 된 그리스도이시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3:17)
- 그리스도는 생명주는 성령이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생명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15:45)
- 나아가서 하나님도 영이시다. (요4:24)
- 그러므로 하나님의 세 위격은 모두 영이시다.
* 아버지하나님과 아들하나님과 그 영 하나님께서 모두 우리 안에 계신다.
-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4:6)
-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고후13:5)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 세 위격이 한 영 안에 있고, 우리에게는 아버지도 있고, 아들도 있으며, 성령도 있다.
- 아버지는 아들 안에 계시고, 일곱 가지 놀라운 요소를 포함한 아들은 성령 안에 계신다.
- 이 놀라운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분배되시는 것이다.
- 삼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 안에 계시며 우리의 영적이고 내적인 생명이 되신다.
*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이다.
- 하나님 자신이 우리 안에 분배되시는 방법이다.
- 신성한 경륜의 목적은 한 영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을 우리 사람의 영 안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영 안에서 거하시는 삼일 하나님에 의해 사는 문제에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 만일 우리가 이 길에서 벗어난다면 다른 것들이 아무리 선하고 성경적이라도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을 놓친 것이다.
- 오늘도 주님은 우리 모두를 신성한 경륜의 이 표적에 되돌아오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회복시키고 계신다.

.png)
.png)
.png)
.png)
.png)
.png)
.png)
.png)
.png)
